보 도 자 료

보도일 : 2021년 12월 13일(월) 배포 즉시 보도 가능

문의처 :아라북 기업부설연구소 080-999-9900

편집에서 제작 출판 유통까지 한 번에 가능한 전자책 플랫폼 ‘아라북’ 오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관심 증가

-환경보전을 위해 종이책 대신 전자책 보급을 늘려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 거스를 수 없어

‘나의 글이 책이 된다! 알아? 아라북에서는 가능해!’

경남 진주에 본사를 둔 아라소프트㈜는 책의 편집에서부터 제작, 출판, 배포(유통), 공유까지 한 번에 가능한 전자책(e-book) 플랫폼인 ‘아라북(www.arabook.co.kr)’을 13일 오픈한다.

교육기술(에듀테크) 선도업체인 아라소프트가 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쉽게 전자책을 만들고 저자(著者)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라북 전자책 플랫폼 운영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 플랫폼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 증가와 탄소 배출 감축 등 지구지키기 운동이 확산되면서 종이책 대신 전자책 보급을 늘려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를 받아들여 개발한 디지털 기술이다.

국내에는 전자책 플랫폼 운영이나 전차책 저작도구 운영업체들이 서너 군데 있다.

아라북 전자책 플랫폼의 핵심은 국제디지털출판포럼(IDPF)이 만든 디지털콘텐츠 표준 포맷 이펍(ePUB) 3.0을 적용한 전자책 저작도구인 ‘나모오서(Namo Author)다. 나모오서는 음성, 영상, 텍스트 등을 시·공간적으로 연결해 하나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개인출판 시대를 여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클라우드 서비스(SaaS)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필요하면 언제 어디서든 저렴한 비용에 콘텐츠 관리, 생성, 편집, 수정도 가능하다. 속도, 보안, 안정성 등 온라인의 각종 제약조건에 관한 부담도 덜어준다.

나모오서를 이용하면 맞춤형 디자인은 물론이고 안드로이드, 애플운영체계인 iOS, 아마존 킨들, 구글플레이 북스 등 전자책 리더(뷰어)들의 다양한 디바이스와 크기에 구애받지 않는 디자인도 가능하다. 별도 코딩을 하지 않아도 되고 이미지나 텍스트, 비디오 등 다양한 대상을 원하는 위치에 끌어넣음으로써 쉽고 간단하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소설, 수필, 에세이, 시, 자서전과 같은 문학책도 활기 넘치는 지면으로 구성할 수 있다. 사용자가 곧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바탕화면에 자주 사용하는 기능만을 모아 놓은 도구인 위젯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틀(템플릿)에 사진을 함께 편집해 자신만의 아름다운 앨범도 만들 수 있다.

아라소프트는 아라북 오픈을 기념해 13일부터 선착순으로 작가 등록을 하는 셀프 퍼블리싱 500명에게 무료로 나모오서를 내려받을 수 있는 혜택을 준다. 또 아라북 플랫폼을 통해 전자책을 만들어 판 수익의 70%를 저자에게 돌려준다.

아라소프트 강정현 대표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개인 단말기의 대중화로 전자책 소비가 갈수록 늘고 있으나 아직 전자책 분야는 출판사의 종이책을 그대로 옮겨 담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멀티미디어 및 상호작용이 포함된 전자책 보급으로 자원 남용에 따른 환경 파괴를 막고, 누구나 손쉽게 자신만의 책을 만들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16년 설립된 아라소프트는 2017년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 소프트웨어 교육부문 대상을, 2019년에는 제18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업경쟁력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2021년 10월에는 경남중소기업대상 창업벤처부문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에는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특허와 프로그램 저작권 15건을 등록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100억 원이다. 또 경남 진주시와 투자협약을 통해 2021년 2월 본사를 서울에서 진주로 이전하고 지방대학, 마이스터고와 다양한 산학협력을 추진하는 등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