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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세계 전자책 대표 IT기업으로 우뚝설 것” - <2022 경남 스타기업을 찾아서> (6) 아라소프트㈜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11.15 16:32:33 조회수 : 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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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남 스타기업을 찾아서 (6) 아라소프트㈜


“세계 전자책 대표 IT기업으로 우뚝설 것”
2016년 에듀테크 기업으로 출발
e러닝 분야 첨단 신기술 획득

 

제조업이 주축 산업인 도내에서 전자책 유통 플랫폼을 오픈하며 탄탄하게 성장하는 IT 강소기업이 있다. 바로 진주시 정촌면 뿌리산단에 자리한 e러닝 콘텐츠 개발 전문회사인 아라소프트㈜(대표 강정현)다.

2022 경남 스타기업에 선정된 15곳 중에서도 IT기업은 아라소프트가 유일하다. 아라소프트는 2016년 에듀테크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ePUB(이펍) 3.0 기반의 전자책 저작 도구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세계 전자책 유통 플랫폼인 ‘아라북’을 공식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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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현 아라소프트 대표가 진주 정촌면에 자리한 회사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아라소프트/



이 회사는 설립 후 e러닝 콘텐츠 진도율 제어기능 특허를 출원하고, 애니메이션 형식의 콘텐츠 수정 단말기와 그에 대한 기록 매체 특허를 확보하는 등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기술연구소 설립과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면서 특허와 프로그램 저작권도 등록했다.

특히 2019년 CIC라이프 소프트웨어 사업부분과 전자책 기업인 나모를 전격 인수해 공식적으로 전자책 신기술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아라소프트가 출시한 나모오서(Namo Author)와 아라오서는 ePUB 3.0 기반의 멀티미디어 전자책 저작도구다. ePUB 3.0은 국제디지털출판포럼에서 제정한 디지털콘텐츠 표준 포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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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소프트가 오픈한 아라북 홈페이지.


나모오서는 전문 기업용이고, 아라오서는 아라소프트가 오픈한 전자책 플랫폼인 아라북에 무료로 기본 탑재되는 저작도구다. 이들 저작도구는 전문가가 아닌 개인도 전자책을 손쉽게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이나 삽화, 텍스트, 영상 등을 원하는 위치에 드래그만 해도 간단하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복잡한 편집도 사전에 표준화해 골라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개인이 저작물을 만들면, 제작한 책은 통합이미지 플랫폼인 아라북에 자동으로 등록돼 출판과 판매, 유통, 정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독자에게는 저렴한 책을 공급하고, 작가에게는 다양한 출판 기회를 제공하는, 이 플랫폼은 소설과 전자책 쇼핑몰뿐 아니라 기업의 각종 홍보자료와 기술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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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러닝 콘텐츠 개발 전문회사 아라소프트㈜ 


아라소프트는 해외 수출사업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아제르바이잔의 교육 프로그램 구축을 진행했으며, 아제르바이잔 e러닝시스템 및 콘텐츠 개발 사업과 르완다 RMI(공무원교육원) 교육시스템 및 콘텐츠 개발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창원i피우미 사업 등 비대면 어학교육사업 등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는 한편 녹색기술 인증,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업경쟁력 대상도 수상하는 등 유망 IT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창업 첫해부터 성장세를 보인 회사는 지난해 1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강 대표는 “재료비 투입이 없는 소프트웨어 회사가 1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것은 제조업의 1000억원대와 맞먹는 수준”이라며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고용 창출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100여명의 직원 가운데 50% 이상이 청년으로 구성돼 2022년 경남청년친화기업에 선정되기도 한 아라소프트는 진주시와 투자협약을 통해 본사를 진주로 이전한 뒤 지방대학, 마이스터고와 다양한 산학협력을 추진하는 등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라소프트 강정현 대표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 IT 기업으로 고급 인력 수급과 기술개발, 수출 등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고민에 함께 협력해 준 관계기관들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대한민국 첨단 IT기업으로 자부심을 갖고 세계 전자책 저작과 유통시장에 대표 IT기업으로 우뚝 설 것을 목표로 계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1.11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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