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소프트, 전자출판 세미나…2024 경남디지털혁신 거점사업 일환
경남개발공사 현장 업무 매뉴얼 적용 실증결과 공유…전자책 제작 기술 소개
경상국립대 정대율 교수 ‘출판 및 전자 매뉴얼 효과성 분석 연구’ 발표
경남 진주 아라소프트㈜는 경남테크노파크의 지원사업인 2024년 디지털 혁신(R&BD)사업의 일환으로 경남지역 디지털 혁신 거점 조성 핵심사업 중 하나로 선정된 전자출판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아라소프트 강정현 대표가 전자책 기술세미나에서 기대 효과 및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라소프트 제공
세미나는 창원특례시 소재 창원인터네셔널 호텔 크리스탈 홀에서 경남도,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지자체 공보 및 홍보부서, 민원실 등 관계자, 경남혁신도시 등 공공기관 홍보, 공보, 전산실, 교육 부서 관계자, 각 교육지원청 및 본청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경남개발공사의 보상매뉴얼 등을 전자책화 해 업무에 적용해 본 결과를 공유한 데 이어 ▷서울 서초구청의 행정업무 매뉴얼 ▷진주시청의 ‘촉석루’ 제작 사례 등을 한국어 교육을 결합한 전자책 등 ePUB 3.0 전자책 저작도구인 ‘나모오서’로 제작한 사례를 발표했다.
또 진주시의 전자출판을 평생교육프로그램에 적용한 사례와 성과를 발표해 큰 관심을 끌었다.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이 보상매뉴얼 등을 전자책화해 업무에 적용해 본 결과를 공유해 주목을 끌었다.아라소프트 제공
특히 웹에서 모든 첨부파일을 다 볼 수 있는 신기술을 함께 발표해 참석한 공공기관 담당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상국립대 정대율 교수는 출판 및 전자 매뉴얼 효과성 분석에 대한 연구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성과 공유 세미나에 참석한 경남개발공사 김권수사장은 “ESG경영의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환경을 생각하고 도민과 함께 공존하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향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정현 대표는 “각 공공기관이 전자책 제작 도입으로 종이 사용 절감으로 인한 환경 보호와 탄소배출 감소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이며, 디지털 매뉴얼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 증대 및 현장 적용성이 향상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남도 등 각 지자체 공보 및 홍보부서, 민원실 관계자, 경남혁신도시 등 공공기관 홍보, 공보, 전산실, 교육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표했다. 아라소프트 제공
이어 “공공기관 업무 지침서 등 행정 매뉴얼 등의 전자책 제작이 이루어지면 업무 지침서의 업데이트 속도와 정확성이 크게 향상되고 경남 지역의 디지털 혁신과 업무 효율화를 선도해 전국적 확산 가능성을 도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제신문/김인수 기자-2024.12.11]